용인문화재단 ‘풀꽃의 노래’ 제작…28일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용인시립합창단 목소리로 담은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앨범

 

시립합창단 목소리로 담은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앨범

용인문화재단이 2019년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앨범인 ‘풀꽃의 노래’ 앨범을 출시했다. 재단 녹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기획앨범은 지난해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용인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담은 앨범에 이어 2번째 자체 제작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용인시립합창단의 생생한 목소리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프로덕션 방식으로 음향 효과 전문가와 함께 제작했다.

‘풀꽃의 노래’ 앨범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그리고 광복을 위해 싸운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그 뒤에서 그들 못지않게 굳건히 버텨 온 민초들의 삶의 애환을 용인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담았다.

특히 용인시립합창단만을 위한 위촉곡 중 시인 이해인 시를 작곡가 김기영이 작곡해 만든 세 편의 꽃노래 ‘매화 앞에서’ ‘제비꽃 연가’ ‘풀꽃의 노래’ 등 3곡이 앨범 트랙 1~3번에 수록됐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메인타이틀인 ‘풀꽃의 노래’를 비롯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총 14개의 곡으로 채워졌다.

시립합창단의 ‘풀꽃의 노래’는 광복 74년을 하루 앞둔 14일 음반 제작을 완료해 28일부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유료로 제공된다.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앨범은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기념사업으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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