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전시회장 찾아 
수출기업 격려하고 기업지원 약속

백군기 시장이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재 전시회를 방문해 용인시 관내 기업 관계자를 격려한 뒤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용인시 관내 중소기업 5곳이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선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백군기 용인시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SD 소비재 전시회장을 찾아 용인시 관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는 소비재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북미지역 최대 소비재 전시회다. 용인시는 통합한국관 내에 용인시 단체관을 마련해 5개 중소기업이 수출 상담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장 개척에 나선 용인 기업은 액정보호필름 생산업체인 코러스코리아를 비롯해 손톱광택기를 제조하는 알파디스플레이테크, 자개명함 케이스를 만드는 더자개, 세제류 생산업체인 에이치비글로벌(주), 김서림방지필름 등 아이디어 상품을 생산하는 비즈클루(주) 등이다.

용인시는 관내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세계 주요 무역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 설치비, 해상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ASD 소비재 전시회를 찾은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 기업들이 해외 각지에서 열리는 무역전시회에 참가해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