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는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유방동 1007-2번지 일원 대동교의 차량 전면통제 기간을 당초 8월 말에서 9월 말로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공사구간 내에 있는 KT나 한전의 시설들을 옮기는데 예상보다 많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구는 당초 교량 확장에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차량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4개월만 전면통제를 하는 계획을 세워 공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전기·통신시설 이설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통제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경수 건설도로과장은 통제기간 연장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연장된 기간 내에 꼭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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