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셀 에이스’ 창단 한달 만에 참가 열의

사회복지법인 해든솔(처인구 백암면) 산하시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론축구단이 창단 한 달 만에 전국대회에 참가해 열정과 감동을 전했다.

국내 첫 발달장애인 축구단인 ‘헬셀 에이스 드론축구단’은 5일부터 3일간 전주월드컵 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 일반부 루키리그에 참가했다.

드론축구단은 지난달 13일에 창단한 해든솔 산하시설 이용 발달장애인들로, 드론 전문기업 ㈜헬셀이 드론장비 일체를, 전문교육기관인 에이스 드론아카데미가 교육 전반을 후원하고 있다.

드론축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으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든솔 관계자는 “드론이 발달장애인에게도 예외가 아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짧은 준비기간임에도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에게서 큰 흥미와 열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이루지 못한 승리를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달성해 보겠다는 열정을  밝혀 후원사 대표들도 가능성과 선수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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