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대표 한주식·기흥구 구갈동)은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9일 500만원 상당의 양파를 용인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양파는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양파 10kg짜리 500자루다. 지산은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구입한 것이다. 한주식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와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양파를 구입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사회복지시설 41곳에 양파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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