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터 기념공원화‧전기발간 등 기념사업 본격 추진
 

용인출신 독립운동가 오석 김혁장군(1875~1939)의 애국정신과 독립활동을 기리는 오석 김혁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김학민‧이하 기념사업회)가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지난 4월 25일 국가보훈처 법인허가를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오석 김혁장군 추모제(4월) △오석 문화제 개최(10~11월) △오석 김혁장군 전기발간 △신민부 및 김혁장군 관련 세미나 개최 △생가 터 기념공원화 추진 △김혁공원 정비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사진으론 김진모(김혁장군 손자)·김민기(국회의원)·김명섭(단국대 연구교수)·심규순(명지대 자연사회교육원 교수)·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현근택(변호사)·홍일선(시인)·우상표(용인시민신문 대표이사) 등이며 감사에 이세형(한국콘텐츠가치협회 이사), 사무국장은 임현아 씨가 맡았다. 

한편 오석 김혁(본명 김학소) 장군은 용인 농서리에서 출생해 대한제국 무관학교(오늘날의 육사) 1기생 출신으로 한평생 구국을 위한 군인과 독립운동의 한 길을 걸었다. 1962년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국민장)을 추서했으며 1974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장했다. 1985년 ‘오석 김혁선생 독립운동기념비’가 건립됐으며 2008년 강남대 부근에 김혁공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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