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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마을협동조합, "전국에 우수성 알리고 왔어요"전국우수마을기업 경진 ‘우수상’ 수상

로컬푸드 통한 공동체 실현 높은 평가
사업개발비는 돌봄급식 등 마중물로

우수마을기업 경연대회 응원을 위해 참석한 용인마을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우수상 수상을 기뻐하고 있다.

로컬푸드 활성화와 마을공동체운동을 펼치고 있는 용인마을협동조합(이사장 정은영)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전국 11개 마을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용인마을협동조합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경연을 펼쳐 우수상의 영예와 함께 사업개발비 5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용인마을협동조합은 2013년 9월 소비자와 생산자 60여 명의 조합원이 출자하면서 시작됐다. 창립 이후 로컬푸드 농산물 공동 구매, 조합원 교육과 정보 제공 등을 시작으로 로컬푸드와 도시공동체 운동을 펼치며 2015년 로컬푸드 식당인 ‘마을밥상 동백’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마을밥상 동백은 마을기업으로 발전하면서 커뮤니티 공간을 지향하면서 만들어진 처음 취지 그대로 오후에는 영업 대신 소모임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조합원도 4년 새 281명으로 늘고 지역주민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공동체성과 공공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을식당에서 그치지 않고 공동구매, 반찬 배달, 단체급식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기업성과 지속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은영 이사장은 “11개 마을기업 중 도심 마을공동체 중에서는 용인마을협동조합이 유일했는데, 함께 참여한 30여 명의 조합원들은 우리만 응원하지 않고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다른 지역 마을기업의 노력에도 응원을 보내 마을기업정신을 몸소 실천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용인마을협동조합은 부상으로 받은 사업개발비를 지역사회 돌봄급식사업을 위한 종잣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음식 제공하고 영양 지도를 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가치 있는 지역사랑을 내걸고 있는 우리 마을기업의 목표는 순환경제를 넘어 지역사회 내 순환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상은 폐교를 농촌체험장으로 바꿔 5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여수시 송시마을에게 돌아갔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가 모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전국에 1555곳이 운영 중에 있다.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사업개발비 지원뿐만 아니라 상품기획 및 홍보, 판로·마케팅 등의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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