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전 
8월 25일까지 390여점 공개

프랑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에르베 튈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용인어린이상상의 숲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재단은 8월 25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에르베 튈레 특별전 ‘색색깔깔’을 선보인다. 
에르베 튈레는 1981년부터 10여년 동안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다 1990년부터 패션잡지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1994년부터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그의 일러스트가 담긴 <책놀이>는 전 세계적으로 200만권이 넘게 팔리면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오브제와 영상작품 등 에르베 튈레의 원본작품 39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관 입구에 에르베 튈레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이미지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한 자화상부터 프랑스와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 놀이를 접목시킨 책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아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놀면서 이해할 수 있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상상력을 자극하며 감성을 깨우는 오감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332-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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