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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장착 기술로 최적의 수면 환경 제공

냉온풍 이온 최적 수면 유도
 

“사람은 생애의 약 3분의 1을 잠으로 보낸다고 하죠? 그만큼 매트리스 품질은 곧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수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해피로테크(대표 김유리)는 최근 매트리스 내부 온도조절을 통해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침대 장착 디바이스를 개발, 양산 단계에 들어간 용인 스타트업이다. 해피로테크 냉온풍 디바이스는 바람을 이용해 침대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김유리 대표는 침대 생산 공장에서 4년여 고객응대 업무를 맡았던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을 꾸렸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며 쌓인 아이디어로 전자파나 소음 걱정을 없앤 디바이스를 개발해낸 것이다. 평소 김유리 대표의 꼼꼼함과 업무처리 능력을 신뢰하던 공장장은 아예 김 대표에게 회사이름을 건 기술개발을 제안했다. 그렇게 ‘해피로테크’는 2017년 탄생했다. 

“전기장판이나 온수를 이용한 침대패드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셨어요. 그러다 매트리스에 아예 온도조절 장치를 넣으면 어떨까 고민했죠. 그게 시작이에요.”
해피로테크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람을 이용해 매트리스 온도를 조절한다는데 있다. 소음이 거의 없는데다 전기료도 한달 1300원에서 1500원 정도로 적게 든다는 점이 강점이다. 매트리스의 눅눅한 내부를 바람으로 건조시켜 쾌적함을 유지한다. 피톤치드액 등 아로마를 바람과 함께 내보내 집먼지진드기 항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는 겨울철에만 사용할 수 있지만 해피로테크 기기는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발명특허를 받은 자체 기술로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리스에도 탈착이 가능하도록 해 활용성을 높였다. 실내 온습도를 자동 감지하는 온도제어 기능을 탑재해 적정온도를 스스로 맞출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가격 역시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해 기술 개발 이후 현재 국내 홈쇼핑  등과 계약이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상반기 태국 베트남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해피로테크의 목표는 단순히 매트리스 장착 디바이스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해피로테크가 개발 중인 수면 분석앱은 기기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모인 자료를 분석해 수면 가이드를 마련하는 앱이다. 뒤척임, 수면시간, 수면패턴, 취침시간 등 수면 분석을 통해 최적의 수면을 도와주는 기술이다. 장시간 동안 변동이 없을 때는 지정번호로 알람을 보내 고독사를 방지하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유리 대표는 이후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수면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은 법인 설립 준비와 제품 판로 개척으로 너무 정신이 없지만 대중화되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면 개선 사업이 가능하다고 봐요. 일반 개인 고객뿐 아니라 수면 카페나 요양원, 호텔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저희 제품으로 더 많은 분들이 최적의 수면 환경을 갖추실 수 있을 거라 자신해요.”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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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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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가집 2019-07-22 17:08:01

    우리집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수면산업도 여기까지 왔나보네요.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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