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균·하연자·명지선 의원 참석

용인시가 5일 컨퍼런스룸에서 전문가와 시의원,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추진 회의’를 열고 안전관리 기준과 사고 발생 시 대응 계획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환경부가 전문연구진을 파견해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안전관리 기준과 사고 발생 시 대응 계획,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 저감 계획 수립 등을 담은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원을 비롯한 하연자·명지선 의원도 회의에 참석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초안에 대해 논의하고,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에 대해 토론했다. 윤원균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학물질 유출 사고는 한 번이라도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전문가, 시민, 기업체가 함께 의견을 공유해 용인시 맞춤형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향후 관련 회의를 열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용인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강화된 화학물질관리법에 걸맞은 지역대비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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