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장으로 있던 이경호(54) 서장이 1일 제14대 용인소방서에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이경호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과장과 단장, 팀장들과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서장은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평택, 고양 등 일선소방서 구조과장과 방호과장 등을 거쳐 2010년 경기도 양주소방서장을 지냈다. 이후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연천소방서장, 의정부소방서장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소방서장직을 수행해왔다.

이경호 서장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106만 시민이 거주하는 용인시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과 재난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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