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음악과 콜라보 돋보여
17일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서

그리스 신화와 바로크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음악으로 듣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가 용인문화재단 후원으로 17일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통해 본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 죽음에 대한 고찰, 삶의 고비에서 찾게 되는 해법을 음악적 해석으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소프라노 김호정과 국내의 대표 고음악 연주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음악감독 강효정)이 선보이는 이 음악회는 국민대 국문과 정선태 교수가 해설자로 나선다. 고음악은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파 등 옛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그리스 신화 이야기와 절묘한 조화를 보이며 공연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르페우스, 필리스, 이카루스 등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이 바로크 음악 속에 녹아들어 생생하게 살아날 공연 ‘음악으로 듣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전석 만원이다. 티켓 구매는 현장판매로 진행한다. (공연 문의 및 좌석예약 lohren@naver.com, 카톡ID loh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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