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국자격평가원과 협약

용인시민들은 2년간 한국자격평가원이 운영하는 아동심리상담사 등 36개 민간자격증 과정의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5일 평생교육기관인 한국자격평가원과 ‘용인시민 온라인 평생교육과정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평가원은 용인시민에게 40만원 상당의 민간자격증 과정 수업료를 2년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교육과정을 용인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해 주기로 했다. 개설 과목은 노인‧아동‧가족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코딩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아동폭력상담사, 동화구연지도사 등 36개 강좌다.

이용자들은 한 강좌당 30회 분량의 수업을 듣고 온라인 시험에서 평균 60점 이상 받으면 민간자격을 얻을 수 있다. 강좌 횟수는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료 후 자격증을 받으려면 8만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데, 수수료 가운데 5%는 평가원이 용인시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신청은 시 평생학습지원센터(https://www.yongin.go.kr/educity) 배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회원가입, 교육 수강방법 등 교육 관련 문의는 한국자격평가원(02-6959-87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