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과 홍성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신동석씨 집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다.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는 지난달 21일 6‧25전쟁에 참전한 신동석(94)씨 집 문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다.

신동석씨의 부친 고 신봉언씨는 6‧25 전쟁 참전 중 1951년 2월 전사했다. 신씨는 부친의 전사에도 불구하고 1952년 3월 육군에 입대, 1사단 12연대의 일원으로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전몰군경유족으로서 본인도 6‧25 전쟁에 참전했던 신동석 님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오늘 달아드린 명패가 신동석 님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리는 계기는 물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서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국민 가슴에 깊이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6·25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를 중심으로 명패를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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