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원삼 일원 영남길 6구간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9일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경기 옛길 영남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8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 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산성, 생태, 예술을 주제로 옛길의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는 ‘연(蓮)과 함께 하는 생태자원 탐방’을 주제로 영남길 6구간에서 진행된다. 영남길 6구간인 처인구 원삼면 독성교에서 출발해 마을 길을 따라 사암리 내동마을 연꽃단지까지 걸으며 진행된다. ‘환경과 친해지는 50가지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장의 생태 및 마을풍수 이야기, 걷기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용인의 연꽃 명소인 내동마을 연꽃단지는 마을주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계절마다 개구리와 철새 등 다양한 생태의 변화와 공존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는 7~8월 만개를 준비하고 있는 연꽃단지를 둘러보고 연잎 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테마탐방 참가는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탐방 참여와 경기 옛길 관련 문의(경기문화재단 031-231 -8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