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정책 시행 등 활동 계획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에서 활동할 민간위원 22명이 위촉됐다. 용인시는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민관협치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4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시정에 참여해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민관협치위는 백군기 시장 등 공무원 3명과 임기 2년의 위촉직 민간위원 22명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들을 보면 민관협치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차명제 용인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대표를 비롯,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이사장, 양춘모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 이종환 협동조합협의회 전 사무국장, 서정일 지곡동 써비밸리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장 등 시민사회 영역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활동가들이 위촉돼 주목된다.

위원회는 민간과 시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적 협력관계에 기초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치 정책의 시행과 평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협치사업 과제 도출,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통한 시민 공론장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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