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를 주는 석성산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전하기 위해 올해 4월 25일 용인 크리스토퍼 산악회에서 조진이 회장을 비롯한 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용인에 사는 사람이면 한 번쯤 다녀간 친근한 석성산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산으로 새해 해맞이와 아침 산행, 가족 산행, 직장동료들과 함께하는 등 우리에게 사랑받고 있는 친구 산이다. 진달래가 여기저기 수줍게 피어나는 아침, 하하 호호하면서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이들은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었다.

용인시청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거쳐 마성IC 앞 성산교까지 오래된 금복주 병까지 깨끗하게 줍는 이들의 얼굴은 맑았다. 같이 하는 동료가 있기에 더욱 행복해 보였다.

2009년 3월 성산을 처음 산행한 이후 이번 행사는 118차 산행이며, 크리스토퍼를 수료한 사람들이 친목과 화합 그리고 지역사회에 환한 촛불을 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183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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