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대표 김기준)는 2일 서울시가 개최한 공유포럼에 참석하고 공유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공유포럼에선 2019년 세계 공유의 날을 기념해 각 자치구와 공유기업의 다양한 공유 사례가 발표됐으며, 토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 공유촉진위원들이 공유정책의 현재와 미래·공유경제의 혁신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고, 회원들은 토론회를 통해 용인시 공유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 참석 후 공유기업 탐방을 통해 전동킥보드, 초소형 전기차 등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주차, 찾아가는 도서관 히든북, 문화예술 공유 전시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간과 서비스를 만드는 공유기업 로컬스티치를 방문했다. 회원들은 로커스티치 김수민 대표를 만나 크리에이터들의 코워킹(협업)과 코리빙(공동체생활) 등 로컬, 도시재생, 예술을 접목한 공간 공유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 들었다.

김기준 대표는 “공유포럼과 다양한 공유기업 탐방을 통해 공유경제가 공간, 주차장, 의류, 반려동물 돌봄, 학교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용인시 만의 공유경제 모델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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