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초등학교(교장 안태현)는 지난달 20일~24일까지 ‘마주잡은 평화의 손, 함께 여는 통일의 길’을 주제로 통일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원삼초는 이 기간에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열어 통일의 꿈을 상상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첫날 최협 작가와 함께하는 ‘한반도의 야생동물 구조 알기’ 인문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탈북강사의 ‘아코디언 연주로 함께하는 통일음악콘서트’, 남과 북을 오고 가는 원삼초 어린이들 한반도 발자취 남기기에 이어 평화통일 한마음 가족캠프로 마무리됐다.

안태현 교장은 “5일간의 통일교육주간을 함께 하면서 평화 감수성을 기르고, 통일 염원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행사에 참여한 원삼초 학생들은 평화 시대로의 대전환기를 맞은 현 상황을 지지하며, 다양한 평화통일의 실천적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삼초는 올해 통일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평화·통일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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