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선생 손녀딸 곽경희 단장 맡아

녹야 청소년 가야금영재단 창단 연주회가 ‘꽃피는 계절’이란 주제로 지난달 28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녹야김윤덕명인기념사업회 김정숙 단장, 백군기 시장, 용인문화원 조길생 원장, 용인시의회 남홍숙 부의장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녹야 청소년 가야금영재단 창단 공연 ‘꽃 피는 계절’에선 △김덕윤덕 향제 줄풍류(김민서 김연아 윤서연 임소을)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백채원) △민요 메들리 △침향무 등이 연주됐다.

녹야 청소년 가야금영재단은 5년 전부터 용인 관내 여러 행사에 참여해 왔으며 2017년에는 크라운영재국악회 초청공연을 한 바 있다.

곽경희 단장은 녹야 김윤덕 선생의 손녀딸이자 김정숙 단장의 딸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전통 가야금 연주 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곽 단장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 가야금을 계승 발전시켜 명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연주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녹야 김윤덕(1918~1978) 명인은 전라북도 정읍 출생으로 중요무형문화재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예능보유자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