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공세동 일대 소방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의 안전을 담보해 줄 기반시설이 부족한 기흥구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24일 기흥119안전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기흥구 한보라1로 128에 위치해 있다.

기흥119안전센터는 총 2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4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됐다. 1213㎡의 부지에 연면적 956.4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거용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와 출퇴근시간 극심한 교통정체 등으로 신속한 재난대응이 어려웠던 보라·공세동 일대는 이번 기흥119안전센터 개청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청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민기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진용복 ·남종섭 ·김용찬 ·엄교섭 ·유영호 · 김중식 의원 및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 박만섭 의원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서은석 서장은 “기흥119안전센터가 용인 서부지역의 소방안전 사각지역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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