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사립문(회장 김진희)과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정영순)는 18일 용인경전철 고진역 부근 경안천과 산책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단체는 매달 두 차례 정기적으로 경안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하천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고림고등학교(교장 오장희) 학생을 비롯해 고림고 교사, 학부모, 사립문 회원 등은 생태 해설과 흙공 던지기 활동 등 하천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김진희 사립문 회장은 “경안천은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우리가 깨끗이 가꾸고 살피면 깨끗한 환경에서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1년 간 청소년들의 실천으로 경안천을 살핀다면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영순 고림고학부모회장은 “1년 동안 꾸준히 이어갈 실천을 통해 쓰레기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오늘의 활동을 통해 덜 쓰는 생활을 실천하고, 나아가 경안천이 주민들 가까이 다가가는 더 맑고 깨끗한 하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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