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희영)는 농업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남사화훼작목반 등 4개 단체 소속 농가에 개선된 전동운반차 57대를 시범 보급했다. 이 전동운반차는 운반이 수월하도록 적재함 크기를 늘리거나, 밭에서 작업하기 수월하도록 바퀴 폭을 줄인 게 특징이다.

센터는 남사화훼작목반 15대, 난초작목반과 포곡생활개선회·이동작목반 등 3곳에 각각 14대의 운반차를 지원했다. 센터는 23일 한국안전문화협회 신승헌 교수를 초청해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작업장 안전, 운반차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에 대해 교육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신체에 무리 없이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된 장비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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