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경영인을 위한 대책마련 필요”

수지지역 청년과 중장년층이 만든 시민단체인 수지희망공감은 11일 ‘정춘숙 국회의원 초청 벤처기업인 간담회’를 주최해 벤처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지역 기업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춘숙 국회의원 수지 지역사무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정 의원과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14개 벤처기업 대표, 수지희망공감 이승민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벤처 기업인들은 △39세 이상 시니어 기업인들에 대한 지원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한정적 지원 등을 주제로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노동기본권 보장은 충분히 필요하지만 영세 경영인들을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느끼는 중소벤처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같은 기업인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벤처기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특허 관련 전략과 관련해 최관락 변리사(아이피즈 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설명회도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용인 지역에서 벤처기업의 현실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벤처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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