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서 용인형 커뮤니티케어 주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와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명숙)는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와 함께 지역사회기반 복지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용인미래사회복지포럼’(아래 포럼)을 분기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첫 포럼은 28일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용인형 커뮤니티케어,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사계의 권위자인 한신대 홍선미 교수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학계, 사회복지계, 용인시의회 등에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다.

홍성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첫 포럼을 시작으로 용인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연구·토론, 정책개발 및 제안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며 “용인지역의 복지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면 용인시 복지정책을 수립하는데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커뮤니티 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통합 돌봄 모델을 발굴, 검증하기 위한 노인, 장애인, 정신장애 분야 등에서 8개 지방자치단체가 선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선도사업을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단체와 협력하는 다양한 민·관 협력 전달체계 모델을 마련한다.

김명숙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용인시에서도 지역실정에 맞는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발굴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라며 “용인지역 사회복지계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