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당 송후석 작가가 올해 2번째 작품집을 냈다. 시집 <봄 나누기>와 수필집 <해어화의 문향>이다. 이번 작품집은 다작으로 유명한 송 작가가 스물두 번째로 펴낸 책이다. 먼저 시집 <봄 나누기>는 ‘동장군의 횡포’ ‘꾼’ ‘대설 날 진눈깨비’ ‘내 생명 찬가’ 등 60수 시를 올렸다. 수필집 <해어화의 문향>은 ‘규방문학을 재조명하며’라는 부제로 옛 여인들이 남긴 규방문학의 원문과 번역문 일부에 대한 송 작가만의 해석과 생각 40편을 담았다.

송후석 작가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용인시지방행정동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수필문학과 한국문인으로 등단했다. 수필로 소운문학상, 시로는 동포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