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기도 평균보다 비싸게 판매돼

정부가 6일부로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한지 10일이 지난 현재 용인시 휘발유(리터) 판매가가 전국평균보다는 22원 경기도 평균보다는 11원 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유소 유가 정보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피넷을 통해 확인한 결과 용인에 위치한 185개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550.2원으로 20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1500원대를 넘어섰다. 애초 유류세 인하 폭 감소 전과 비교해 리터당 100~300원 가량 오른 것이다. 경유는 용인 전체 평균 판매가가 1414원이다. 이 가격 역시 전국 평균보다는 20원, 경기도 평균보다도 14원이 더 비싸다.

지역별로 보면 처인구는 용인시 평균보다 다소 낮은 1545원, 경유는 1408원 △기흥구는 1554원, 경유는 1416원 △수지구는 1561원, 경유 1431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 내 휘발유 판매 최저가 최고가는 각각 1489원과 1789원으로 300원 차이가 났으며, 경유는 각각 1339원과 1665원으로 326원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유류세 조정에 따라 이달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류세를 7% 인하하는 것으로, 휘발유의 경우 821원→763원으로 58원 경유는 582원→541원으로 41원 LPG부탄은 204원→190원으로 14원으로 인하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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