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한 계곡에서 어느덧 따뜻해진 날씨에 햇빛 구경나왔던 가재가 인기척에 돌멩이 사이로 다시 몸을 감춥니다. 자신은 다 숨었다고 생각했는지 가만히 있어 보지만, 불살에 한들거리는 수염이 귀엽기만 합니다. 계곡에는 가재는 물론 미꾸라지, 민물새우에 돌고기까지 따뜻한 날씨에 봄나들이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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