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은 10일 용인시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날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모의의회를 열고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향금·이미진·하연자 의원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초당초등학교 6학년 6반 김지원 학생은 “의회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는데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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