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하수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용인시는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국무총리 기관표창까지 받게 돼 하수 행정의 우수성을 알렸다.

시는 전국 최초로 주민 기피시설인 하수처리장을 도심 속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공간으로 제공하고, 하수처리수를 다시 이용해 물 순환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른 기관보다 많은 16곳의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2017년 이자수익이 약 1억원 증가한 반면, 부채는 전년보다 269억원 줄어 안정적으로 경영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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