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아프리카드림 황영란 이사장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돕는 (사)아프리카드림이 23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설립 기념 음악회를 열고 기금 마련 행사를 가졌다.

아프리카드림은 2011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우물 건립을 시작으로 유치원 건립 등 지원을 이어오다 지난해 사단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아프리카드림은 그동안 우물지원 사업, 유치원과 초등학교 건립, 방과후 무상교육 지원, 용인시 문화 교류, 탐자니아와 몽골, 캄보디아 아동 초청, 외국 유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사단법인 설립 이후 회원 수가 240여명으로 증가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후원을 계획 중에 있다.

아프리카드림 1호 우물 지원자이기도 한 황영란 이사장은 저소득 가정 교육비 지원 등 지역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베푸는 삶을 실천해온 인물이다. 황 이사장은 “아프리카에 있는 아동들은 생존과 삶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맨 처음 아프리카드림의 태동이 된 우물 파기 지원이 생존의 문제였다면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한 교육 지원은 삶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드림이 지난해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일반 후원자들의 후원을 비롯해 보다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보건소를 건립해 아프리카 지역의 의료 여건도 개선하고 연 1억원 규모였던 지원금을 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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