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햇살농장·동춘상회 함께

5가지 쌀 섞어 구수한 풍미 장점

동춘 175에서 판매중인 '미미한봉'과 잡곡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햇살농장과 라이프스타일숍 동춘상회와 함께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혼합곡 ‘미미한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미한봉’은 용인 쌀 소비를 확산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용인시와 농가, 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상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미한봉은 가바찰홍미, 찰흑미, 현미, 찹쌀, 누룽지향현미찹쌀 등 5가지 잡곡을 일정 비율로 혼합한 잡곡으로 30g 단위 소포장 스틱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기에 편하다. 특히 흰쌀 200g(성인 2인 기준량)에 미미한봉 한 포를 섞어 밥을 하면 구수하고 향긋한 풍미의 밥을 맛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에 맞게 심플한 포장 디자인을 적용해 쌀의 효능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자극한 것이 특징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내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잡곡을 가공할 수 있도록 했고, 동춘상회에선 상품을 기획하고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포장과 패키지디자인을 지원했다. 이 제품은 기흥구 동백동 동춘175에서 판매된다.

농기센터 자원육성과 조은숙 생활자원팀장은 “민관이 협력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농가 소득을 확대하고 우리 쌀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의 080-500-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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