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시민들이 참여하는 순수 민간기구 성격을 띤 용인시 최초의 시민장학재단이 첫 발을 내딛었다.<본지 109호 3면>

법인 설립 준비단계인 가칭 용인시민장학회 창립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지난 28일 김량장동 재성부페에서 예강환 시장과 장순호 교육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50여명
의 준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가졌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장학재단 설립에 따른 창립총회 준비에 실무에 능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보고 장송순 전 의회사무국장을 준비위원장에 선출했다.

또 사업계획서와 정관안 작성 등 창립총회 준비에 창준위원 전원 회의보다 실무위원회를 통해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읍면동별 1명씩 위원을 추천받아 15명으로
이뤄진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창준위는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장학회 정관과 각종 규정안을 작성,

창립총회에 상정하고 장학회 창립 회원 선정과 장학기금 모금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창준위는 관내 기관, 단체장, 기업인, 농민, 시민, 출향인사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 내달 중순경 창립총회를 갖게 된다. 이어 재단법인 설립 신청과 법인 신고를 마쳐 10월중 재단법인 용인시민장학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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