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시무브먼트협회 박희준 회장

어깨 중심 맵시진단법 책 출간

전통무예 택견을 전수하는 지도자로 활동해온 대한맵시무브먼트협회 박희준 회장이 <어깨 펴면 통증 없이 100세까지 살 수 있다>를 펴냈다.

박 회장은 누구나 인체의 기울어진 모양과 근육의 질, 피부상태 등을 보면 현재의 질병 유무와 앞으로 다가올 질병을 예견할 수 있는 맵시진단법을 개발했다. 맵시진단법은 일반적 통증과 질병은 근육의 경직으로부터 시작되고 근육경직의 주된 원인은 몸이 틀어져 지속적으로 눌려 있는 부위에 나타났다고 말한다. 맵시진단법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으로 의학계가 주장해 온 골반의 위치가 척추건강을 결정짓는다는 이론에 이의를 제기하고 어깨 중심 신체이론을 편다는 점이다.

어깨뼈를 바르게 정렬하고 생활하면 변형된 골반과 턱뼈가 몸의 중심으로 되돌아보고 변형된 척추와 팔, 다리가 원래 자리로 돌아오면서 온몸이 건강해진다는 원리다. 책은 스스로 질병과 통증을 진단하는 맵시진단법과 스스로 고치는 맵시운동, 맵시 도움주기 등 순환정렬 7영역 23종 77동작을 그림·사진과 함께 설명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희준 회장은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동대학 무도대학 외래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택견용인기흥전수관 관장, 국민생활체육경기도택견연합회 사무국장, KSBN 스포츠, K-TV 택견 해설위원, 서울장신대 자연치유선교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2013년 대한맵시무브먼트협회를 설립해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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