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천변 보행로 개선 12억·샘말초 6억9천만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시을)은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로부터 각각 특별교부금 12억원, 6억9300만원 총 18억9300만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예산은 신갈천변(기흥맛깔촌 주변) 보행로 개선 사업에, 교육부 6억 9300만원은 흥덕지구 샘말초등학교 특별교실 증축 예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시 기흥구 갈천로 신갈천변 상갈동 방향 약 300m 도로 구간은 좁은 인도로 인해 열악한 보행환경과 무질서한 지장물 등이 산재돼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특교 12억원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경관을 정비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현재 설계용역 발주를 준비 중이며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교 6억9300만원으로 과학실, 음악실, 미술실, 가사실 등 총 4개 특별 교실(총 면적 484㎡)이 증축되면 샘말초의 부족한 특별교실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덕지구 내 위치한 샘말초는 2017년 9월 개교 이후 지속적인 학생 수 증가로 교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9학년도에 4학급 증설돼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해 사용함에 따라 특별교실이 부족하게 된 것이다.

김민기 의원은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