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중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7)이 4일 열린 제334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 죽전 행복주택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중식 의원은 용인 죽전 행복주택 사업은 정책 계획과 집행과정 모두에서 타당성을 잃은 사업이라며 관련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용인 죽전 행복주택 건립 부지 주변은 1211세대가 밀집된 지역이며, 상시 교통 정체구역”이라며 “행복주택 건립 부지 선정부터 사업 추진에 이르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 의견청취, 사업설명이 부족해 현재 반발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중식 의원은 “죽전 행복주택 건립 사업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의 타당성 부족과 건립 후 예상되는 문제들을 고려할 때 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행복주택 공급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완화된 주거비로 육아형 주택 공급을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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