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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기흥 곳곳에 울려 퍼진 100주년 기념 만세 함성

머내, 표지석 제막 후 만세행진…기흥, 문화공연·재연행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열린 수지구 고기동 머내만세운동(위)과 기흥구 신갈동 기흥만세운동.

지난 달 30일, 수지와 기흥에선 각각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지역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먼저 오전에 진행된 3·29 머내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발상지인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건한 시의장, 조길생 문화원장, 애국지사 후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기념행진,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진은 고증에 의해 발상지 고기초등학교를 출발해 낙생저수지와 동막천 천변길, 자이아파트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는 100년 전 만세운동 당시와 가장 근접한 길이다. 특히 100주년 기념행사가 더욱 빛난 것은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낸 일제 작성 ‘범죄인명부’를 바탕으로 만세운동 적극참여 지사들에게 3월 1일, 정부로부터 15명이 대통령표창을 받도록 했다.

오후엔 기흥구 신갈동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기흥지역 3·30만세운동을 기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 역시 지역주민들과 독립운동 유족 그리고 백군기 시장, 김민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100년 전 기흥만세운동을 기리는 행사로선 처음인 이번 ‘기흥만세운동 기념공연 및 재연행진’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기흥구청과 신갈동을 중심으로 행정관청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문화공연은 신갈농악단과 기흥꿈나무중창단, 벨라보체중창단, 심규순 무용단리틀용인, 예원춤너울무용단 등이 참여했다. 문화공연에 이어 주민들은 신갈동사무소, 롯데아파트, 신갈오거리를 돌아오는 코스로 만세행진을 펼쳤다.

기흥만세운동은 김구식 지사 등이 앞장 서 19191년 3월 30일 하갈리 개울번던(현 신갈IC 부근), 공세리 탑안골 강가, 읍삼면(현 구성)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된 바 있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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