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 용인소방서

4일 오후 8시14분경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천여 평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용인소방서는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소방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강한 바람으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바람이 멎으면서 화재 발생 1시간 50여분 만인 밤 10시7경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송전리 소재 야산을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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