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 설 치매파트너를 상시 모집한다. 이들은 지역 내에서 치매환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먼저 다가가 배려하고 안부를 묻는 등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역할을 한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나 모바일 앱 ‘치매체크’를 통해 30분 분량의 교육영상을 들으면 된다.

이와 별도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치매파트너 플러스도 모집한다. 보건소는 관내 학교와 기업 등을 찾아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을 알리는 등 치매파트너 양성‧교육도 이어갈 방침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치매파트너 2146명과 치매파트너 플러스 415명을 모집해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이해 등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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