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와 건축설계도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과 남사 아곡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동우개발은 최근 도교육청에서 가칭 남사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건축설계도 무상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먼 거리 통학 불편과 통학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 동우개발 측이 학교설계도 무상공급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설립 기간 단축과 교육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사고는 아곡도시개발사업과 인근 지역 내 학생들의 배치를 위해 25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3월 개교가 목표다. 남사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18년 12월 긴급 학교설립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유대길 행정국장은 “신설교의 설계비용을 사업시행자가 부담함으로써 재정 절감에 기여했으며, 건축설계도 무상공급 협약 체결로 3개월 이상 기간을 단축해 2021년 3월에 정상 개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