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60) 전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처인구회장이 25일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승계했다.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자유한국당 소속 비례대표 이선화 전 의원이 개인사정 등으로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공직선거법이 정한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 후보자명부 순위에 따라 윤환씨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이선화 전 의원은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이건한 의장에게 의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 의장은 20일 이 전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
한편, 비례대표 시의원을 이어받은 윤환 의원은 25일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의원직 승계통보서를 받고 의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윤 의원은 의원 등록 등 행정절차를 거쳐 4월 용인시의회 임시회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윤 의원은 남사면 체육회장,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처인구 회장, 용인시 세금지키기운동본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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