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사 투입 등 활성화 계획

의원연구단체인 휴먼원정대3에서 활동을 시작한 용인시의회 하연자, 명지선, 이은경(대표), 남홍숙, 유진선 의원(왼쪽부터)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휴먼원정대Ⅲ(대표 이은경)가 ‘평생교육 연구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협력체계 조성 및 정책제안’이라는 주제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지역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각 주민자치센터 별로 진행돼 왔지만 지역별 특색을 살리는 등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휴먼원정대는 주민자치센터에 평생교육사를 투입해 전문인 교육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휴먼원정대는 2016년부터 2년 동안 ‘100만 용인시 발전을 위한 도시디자인 및 도시재생 분야 연구’를 추진해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만들고 도입하는 등 활약한 바 있다. 올해 휴먼원정대는 분야를 확대해 평생교육 연구를 통해 용인시 평생교육기관의 다양한 연령·유형·대상·계층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 평생교육의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등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 지역과 국내외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세미나를 여는 등 다양한 형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경 대표는 “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그간 발전이 없었다는 점은 결국 주민들이 누릴 혜택이 그만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평생교육사를 투입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을 관리해 체계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 더해 정책 제안을 통해 용인시민들을 위한 고른 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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