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는 봄철 갈수기를 맞아 4월 말까지 폐수배출시설과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 동안 1만1512개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운데 처리용량 35톤 이상 50톤 미만인 284개 시설에 대해 오수처리 시설과 정화조 설치, 정상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 442개 폐수배출시설 가운데 민원 발생이 많은 구역과 수변구역에 있는 50개 폐수배출시설을 중심으로 시설이 허가사항과 일치하는지 여부, 배출‧방지시설 운영 실태, 운영일지 기록 상태,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처인구는 규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반에 대해선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