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까지…운영계획 공고

용인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기초한 2020년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적용사업 범위와 세부 추진계획이 담긴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14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모든 내용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하지만 사업부서와 예산위원회 분과와 구 지역회의에서 ‘투자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만 예산이 반영된다. 제안자는 운영계획에 첨부된 ‘예산편성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나 우편, 메일,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시 예산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9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3개구 지역회의를 통해 제안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해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5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우수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고, 8월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어 관련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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