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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농·축·산림조합장 후보 35명 등록…경쟁률 2.9:1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29명 출마 1회 때보다 경쟁률↑
모현·백암 전·현직 3번째 재대결
산림조합 이대영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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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식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26~27일 이틀간 처인·기흥·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12개 농·축협과 산림조합장 후보는 모두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당 평균 2.9대 1의 경쟁률로, 4년 전 29명이 출마한 제1회 동시조합장 선거의 2.4대 1보다 더 높아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는 일부 지역농협을 제외하고 대부분 후보 간 재대결 양상을 띄고 있다. 3명이 출마한 구성농협은 최다선인 4선에 도전하는 최진흥 현 조합장과 박종열 후보 간 세 번째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역시 3명이 경쟁을 벌이는 남사농협도 이상덕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이호재 현 조합장 간 리턴매치가 이뤄졌다. 2파전으로 치러지는 포곡농협은 11년 만에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2009년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이창구 후보는 재선의 김순곤 현 조합장에게 78표 차로 낙선한 바 있다.

3명이 출마한 용인축협 역시 3선 도전에 나선 최재학 현 조합장과 2013년 보궐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중재 후보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용인축협은 재선 출신의 허정 전 원삼농협 조합장이 첫 2개 조합장 당선을 노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현직 조합장 간 리턴매치가 펼쳐지는 조합도 있다. 2파전으로 치러지는 모현농협은 황종락 전 조합장과 이기열 현 조합장 간 맞대결이자 세 번째 재대결로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4년 전에는 이기열 현 조합장이 25표 차로 황 전 조합장을, 2009에는 황 전 조합장이 이 조합장을 2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을 만큼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백암농협도 윤기현 전 조합장과 이래성 현 조합장 간 세 번째 재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전·현직 조합장에게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를 지낸 전병옥 후보가 도전에 나서며 3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흥농협은 한규혁 현 조합장과 김민기 후보 등 2명이 등록했고, 수지농협은 이흥열·김필수 후보가 홍순용 조합장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용인·원삼·이동농협은 현직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되자 다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용인농협은 직원 출신 강병옥·김상용 후보와 상임이사를 지낸 이평우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원삼·이동농협은 각각 5명의 후보가 출마하며 지역농협 중 가장 높은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삼농협의 경우 후보 5명 모두 첫 조합장 도전인데, 지역농협 직원 출신 2명과 비직원 출신 간 대결이 예상된다. 이동농협도 5명이 후보로 등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4년 전 조합장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주인영·안용덕 후보가 4년 만에 재도전에 나섰다. 이곳은 농협 직원 출신 어준선 후보를 제외하고 4명 모두 비직원 출신이다.

당선이 사실상 결정된 조합도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이대영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한편, 기흥구선관위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27일 기호 추첨에 앞서 구성·기흥농협 조합장 후보 5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후보들은 연고주의를 배격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지도자적 양심으로 정책선거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처인구 선관위도 이날 기호 추첨 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 시 유의점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당부했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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