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에 맞춰 지역주민 체육시설 요구 사항을 반영해 용인시 국민체육센터(기흥)가 건립된다. 기흥구 영덕동 1209번지에 들어설 센터는 건축면적 1065㎡로 연면적 4987㎡의 4층 건물이다.

사업비는 138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사업비 과다에 따른 예산 확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국민체육기금 공모사업에 신청해 27억원을 지원받겠다는 방침이다.

애초 지난해 10월 열린 흥덕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사업과 관련해 열린 제2회 건립심의 회의에서 주민들이 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이 필요하다는 요구사항이 발생해 12월 기본 계획 용역을 거친 후 지난달 체육시설을 분리해 건립하도록 결정한 것이다.

시는 이달 국민체육진흥 기금 공모 신청에 이어 4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한데 이어 2021년 공사 착공에 이어 22년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함께 지키고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해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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