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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최우선 청년정책 ‘취업 알선’ ‘농촌테마파크’ 최고

2018년 기준으로 용인시민 가구의 월 평균 가구소득이 가장 높은 구간은 200~3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용인시민의 직업 중 3분의 1가량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로 나타났다. 또 조사 당시 다니는 직장의 근로여건 중 고용안정성에 대해 만족하는 응답자는 41.4%였고,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도 고용안정성과 비슷한 42.9%로 조사됐다.

이번 호에는 환경 보건 교육 안전 교통 등의 분야에 이어 가구 및 개인 관련 조사와 용인시 특성을 반영한 항목에 대한 사회조사 결과를 싣는다. 이 조사는 용인시가 지난해 8월 28일~9월 11일까지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1590가구를 대상으로 기본분야 9개 항목을 포함해 7개 분야 47개 항목에 대해 면접 조사한 <2018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이다.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편집자

소득 양극화 2년새 더 심해져
지난 1년 간 조사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200~300만원(1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0~400만원, 400~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7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가 13.1%에 이르는 반면, 100만원 미만 저소득 가구 비율도 11.8%로 나타났다. 특히 700만원 이상 가구는 2016년 조사 때보다 3.6%포인트 증가했고, 100만원 미만 가구도 2년 전보다 2.1%P 늘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소득은 지역별, 성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수지구의 경우 ‘700만원 이상(22.4%)’이 가장 많은 반면, 처인구(23.9%)와 기흥구(18.2%)는 200~300만원 구간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성별로 남성은 200~300만원(17.9%), 400~500만원(16.3%), 300~400만원(15.8%), 700만원 이상(14.7%) 구간이 고루 분포한 반면 여성은 100~200만원(22.9%), 100만원 미만(22.4%), 200~300만원(20.8%) 구간이 전체의 3분의 2(66.1%)에 달했다.

직업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로 33.4%로 2016년 조사 때(29.4%)보다 더 높아졌다. 이어 사무종사자(23.0%), 판매종사자(10.4%) 순으로 나타났다. 하는 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전반에 해당하는 49.6%가 ‘만족하다(약간 만족 포함)’한 반면, 불만족하다는 응답자는 8.8%에 불과했다. 고용안정성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비율(41.4%)과 보통(41.3%)이 비슷했고, 대체적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고용안정성에 대한 만족도 비율이 높았다. 근무환경에 대해서는 42.9%가 만족하다고 응답했고, 불만족하다는 비율은 16.6%였다. 근로시간에 대해서도 42.3%가 만족해했다.

10명 중 7명은 시민안전보험 ‘모른다’
용인시가 시행하고 있는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은 알지만 자세히는 모른다’ 43.5%, ‘전혀 몰랐다’ 39.1%로 나타났고,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응답자의 74.7%는 교복지원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용인시가 실시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74.8%가 ‘전혀 몰랐다’거나 ‘사업은 알지만 자세히 모른다’(21.5%)고 응답해 홍보 부족을 드러냈다. 이를 보면 시민안전보험 적용 조건이 된다 해도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응답자의 40.9%는 용인시 공공도서관 이용 경험이 있었고, 횟수는 연 1~5회(50.5%)가 절반을 차지했다. 도서관 이용 경험자 10명 중 1명은 주 1~3회(10.1%) 또는 연 6~11회(9.2%)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서관 이용 목적은 ‘독서 및 도서대출(73.2%)’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수지구가 75.8%로 가장 높았다.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42.4%, ‘필요성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35.1%를 차지했다. 집이나 학교 주변에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는 15.2%였다. 희망도서 대출제에 대해서는 9.4%만이 정확히 알고 있었고, 68.7%는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전혀 몰랐다는 비율은 처인구(74.4%)가 가장 높았다.

지난 1년 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시민은 30.8%에 달했고, 74.9%는 5권 미만 책을 읽은 것(1~2권 20.9%)으로 나타났다. 독서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처인구(0권, 44.2%)였다.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을 읽은 비율은 14.2%에 불과해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읽는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독서시간은 ‘30분 미만’이 71.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민자치센터 이용 경험 10.9% 그쳐
용인시에서 가장 필요한 청년 정책으로는 50.2%가 ‘취업 알선’을 꼽았고, 이어 주택 및 금융지원(14.9%),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13.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여성 정책으로는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37.7%)’이 가장 높았고 영유아 보육지원(22.3%), 문화복지시설 서비스 확대(13.5%) 순이었다. 지난 1년 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 시민은 10.9%에 불과했다.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51.4%)’를 가장 많이 꼽아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주말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운영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도 32.6%에 달해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해 보인다. 한편, 기흥구는 이용경험 비율(8.0%)이 가장 낮았는데, 10명 중 4명가량(38.4%)은 운영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용인시 명소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용인농촌테마파크 방문율은 32.7%였는데, 방문자 중 70.2%는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한 이유로는 ‘교통시설 불편’ 45.7%, 편의시설 부족 26.1%로 나타나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해 보인다. 예약하기 어렵다는 용인자연휴양림 방문 경험은 29.0%였으며 만족도는 농촌테마파크보다 다소 낮은 68.8%였다. 불만족 이유는 편의시설 부족 36.0%, 혼잡 16.6%, 교통시설 불편 14.8% 순이었다. 지난해 3월 말 개관한 어린이국제도서관 방문률은 7.2%. 만족도 비율은 65.9%였다. 10%정도는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는데 이유로 편의시설 부족(28.5%), 교통시설 불편(21.8%), 혼잡(17.4%) 순으로 나타났다. 3개 명소 모두 교통과 편의시설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여름 물놀이장 인지도 최고…인기 확인
축제 및 행사와 관련, 용인시민의날 축제에 대해서는 71.2%가 모른다(전혀 모른다 32.1%)고 응답했는데, 기흥구 응답자의 75.1%, 수지구의 81.5%는 모른다고 답해 처인구보다 25~30% 높게 나왔다. 포은문화제에 대해서는 27.5%가 ‘안다’고 응답했고, 불만족 사유로 65.5%가 홍보부족과 행사를 모른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수지구(77.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통 불편을 불만족 이유로 꼽은 응답자도 26.8%였다. 거리축제에 대해서는 8.0%만이 안다고 답했다.

비교적 역사가 긴 음식문화축제에 대한 인지도는 5.8%로 사이버과학축제(5.4%)와 함께 인지도가 가장 낮은 축에 속했다. 불만족 이유로는 각각 87.1%, 55.9%가 홍보 부족으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축제 모두 지역별 차이는 거의 없었다. 평생학습축제에 대해서는 4.2%만이 안다고 답했고, 대상자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태교축제는 이보다 더 낮은 3.9%로 나타났다. 특히 수지구는 2.3%만이 안다고 응답했다.

수십 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좋은 여름 물놀이장에 대해서는 40.0%가 안다고 답했고, 36.7%는 만족해했다. 만족 이유로는 ‘주제에 맞은 행사 주최(65.6%)’라고 응답한 반면, 불만족하다는 응답(9.2%)의 28.0%는 혼잡, 교통시설 불편(25.6%), 편의시설 부족(21.5%) 등을 불만으로 꼽았다. 작년 겨울부터 중단한 겨울 썰매장(용인시청) 인지도는 32.6%로 물놀이장보다 다소 낮았다.

필요한 정책 1위 ‘초등저학년 돌봄 확대’
용인시 정책과 관련, 무상교복 및 무상급식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56.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그 이유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53.4%)’, ‘주민 혜택이 큰 사업(36.8%)’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처인구(61.0%)>기흥구(56.9%)>수지구(51.5%) 순이었고, 필요하지 않은 이유는 예산 낭비가 85.8%로 압도적이었다. 초등저학년 돌봄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가 67.9%에 달했고 수지구가 71.7%로 처인·기흥구보다 비율이 더 높았다. 노인·장애인복지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68.4%가 필요성에 공감했다. 지역별로는 수지구 71.3%, 기흥구 67.8%, 처인구 65.3% 순이었다.

GTX 등 도시철도사업에 대해서는 50.7%만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한 이유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 39.1%, 주민 혜택이 크다 24.6%, 지역경제 효과가 크다 21.1% 순으로 조사됐다.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역별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기흥구가 53.0%로 가장 높게 나왔다. 도시재생사업 필요성은 48.1%로 나타났는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주민생활 개선 효과(31.1%)’를 꼽았다. 지역별로는 기흥구(49.9%), 수지구(49.6%), 처인구(43.2%) 순이었다. 공공시설 미세먼지 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62.9%가 공감했는데, 처인구보다 기흥·수지구에서 더 높게 나왔다.

주민의 시정 참여에 대해서는 50.1%가 필요하다고 꼽았고 지역별로는 기흥(53.8%)>수지(51.7%)>처인(4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용인시 이미지는 ‘괘적한 주거환경(24.0%)과 도농복합도시(23.9%)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사통팔달 교통요충지(21.8%)였다. 문화광광도시 이미지와 교육하기 좋은 환경은 각각 9.9%, 5.3%에 불과했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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