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 채택…“용인이 최적지”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4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05만 용인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국 축구의 요람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용인 유치를 적극 희망한다며 윤원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용인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윤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용인시는 경기 남부의 거점도시로서 최상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 기업이 선택하는 부동산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축구센터를 건립·운영해 축구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축구의 메카”라면서 용인시가 축구종합센터의 최적합지임을 강조했다.

용인시의회는 “용인시는 관광자원과 다양한 스포츠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축구종합센터와 연계하면 스포츠 관광 명소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간소화, 기반시설 정비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했다.

시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등 관련 기관에 결의안을 송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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