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이동읍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이구용(사진 오른쪽) 씨가 출품한 ‘용인백옥쌀’이 제21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달 28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한국쌀전업농 경기도연합회 대의원 정기총회장에서 진행됐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전국농업인의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선발대회에 직접 재배해 수확한 쌀을 출품한 바 있다. 전국에서 45개 브랜드 쌀이 출품된 가운데 이 씨가 생산한 용인백옥쌀은 품위나 식미, 잔류농약검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구용 씨는 “대회를 통해 용인백옥쌀의 진가를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읍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을 역임한 이 씨는 이동읍 일대에서 2만여 평의 논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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