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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뛰어난 언론인 이자견을 기억하다

후손 이흥열 씨 <이자견> 펴내

조선시대에도 언론은 존재했다. 지금의 언론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관료와 백성의 의견을 수렴해 임금에게 간언하는 등의 역할은 현대 언론과 다르지 않았다. 이 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던 조선 전기 언관, 이자견 선생의 기록을 모은 책이 나왔다. 그의 후손인 이흥열 씨가 <조선왕조실록>에 나온 300여 개의 기록 등을 모아 한문을 번역하고 조선 전기 역사적 사실을 분석해 엮어낸 것이다.

책은 단순히 이자견 선생의 일대기만을 담는 대신 조선 전기의 시대 상황을 설명해 그의 생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게 했다. 또 조선왕조실록에 나온 이자견 선생과 관련한 기록들을 수록해 그의 행적을 간접적으로나마 살펴볼 수 있다.

자고 이자견 선생은 성종 때 벼슬길에 나아가 연산군, 중종까지 세 임금을 섬기며 호조판서에까지 올랐다. 그의 주된 활동무대는 사간원으로 수장인 대사간에 올라 언관을 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언관은 조선시대 언론을 담당하는 관원을 뜻한다. 당시 언관은 관료들이나 백성들의 여론을 바탕으로 부서에서 논의한 견해를 임금에게 전달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이자견 선생은 조선 전기 언관으로서 언제나 불편부당하고 중용의 자세로 백성들을 위한 소임을 다한 인물로 존경받았다.

용인이 고향인 저자 이흥열 씨는 성주 이씨로 이자견 선생의 후손이다. 용인대학교를 졸업해 용인시 사무관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문정중학교 총동문회장, 수지농업협동조합 이사로 활동 중이다.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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